Won Jong [b. 2003] is a South Korean composer whose work reflects an attentiveness to the formal construction of pieces as well as the extremes of taciturnity, austerity, and interiority. His music often draws inspiration from literature, architecture, and the visual arts.

Jong’s works have been performed across North America, Europe, and Asia by ensembles such as Yarn/Wire, Ekmeles, Ensemble PHACE, and Decoda. In addition, Jong frequently extends his line of work to interdisciplinary collaborations with artists and choreographers such as Jisoo Koo, Parker Whitehead-Bust, and Rob Shuttleworth.

Jong is currently studying composition at Columbia University where he has been mentored thus far by Marcos Balter and Zosha Di Castri. In addition to his compositional activities, Jong is serving as the Co-Artistic Director and Conductor of the Columbia University Bach Society – a chamber orchestra and choir ensemble – for its 2024-25 and 2025-26 seasons.

2003년 서울에서 출생한 작곡가 정 원[鄭邍]의 작품은 구성적인 요소와 더불어 암묵함, 산재[散在]와 밀착도, 그리고 내밀함의 극한의 대한 그의 깊은 사색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문학을 비롯해 건축,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받는다.

그의 작품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연주되었고, 그는 얀/와이어, 에크멜레스 앙상블, 앙상블 페이스, 데코다 앙상블 등의 음악가들을 비롯해 구지수 디자이너, 美 안무가 파커 와이트헤드버스트, 英 작가 롭 셔틀워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위촉ㆍ연주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재 美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마르코스 발터 교수와 조샤 디 카스트리 교수의 지도하에 음악전공학사 과정을 진행 중이다. 그는 작곡 활동 외에 체임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으로 구성된 컬럼비아 바흐 소사이어티의 예술감독 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